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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의 뉴트로(New-Tro) 변화하는 효의 고장 신천동

신천동은 소래산 남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중앙으로 뱀내가 흐르고, 서쪽에는 오반네들이 펼쳐져 있다. 동 이름은 신천리의 ()’ 자와 사천리의 ()’ 자를 따서 지었다. 면적은 3.44로 시흥시 전체 면적의 2.5%를 차지한다. 신천동은 20194월말 기준, 시흥시 전체 인구의 18.4%를 차지하는 주민등록 인구 38566명이 거주하고 있다. 한때는 주거와 상업·행정·문화·교통의 중심지였다.

조선시대에는 인천부 신현면의 신촌리·사천리 지역이었다. 1914년 신촌리(새말)와 사천리(뱀내)가 합쳐 부천군 소래면 신천리로 바뀌었다. 1973년 시흥군 소래면 신천리로 행정구역이 바뀌었고, 1980년 소래읍 신천리로 되었다. 1989년 시흥시 신설에 따라 신천동으로 승격됐다. 신천동은 시흥시에서 가장 전통적인 형태의 가옥과 신규 고층 아파트가 들어서면서 뉴트로(New-Tro) 지역으로 거듭나고 있다. 뉴트로(Newtro)는 새로움(New)과 복고풍(Retro)의 합성어로 복고를 새롭게 즐기는 경향을 말한다. 오랜 시간이 흘러 모습은 변했지만 젊은이와 기성세대가 공존하며 추억과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곳이 신천동이다.

    

◎효의 고장 신천동

신천동에는 소산서원이 자리 잡고 있다. 조선 전기에 영의정을 지낸 하연(河演)의 묘와 신도비가 위치하고 있다. 일대를 계란마을이라 하는데 양계장이 있는 마을인가 한번쯤 생각해 보았겠지만, 구전에 의하면 1453(단종 1) 하연의 묘를 쓰기 위해 지관이 명당인가를 알아보려고 계란을 묘 자리에 묻어 두고 갔다가 그 다음 날 새벽에 병아리 울음소리가 들려와 이곳이 명당임을 확인하고 하연의 묘를 썼다고 한다. 그때부터 계란마을이라고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효의 정신을 기리기 주민자치회에서 효 축제를 개최하고, 새마을 지도자협의회 및 부녀회에서는 경로잔치를, 체육회에서는 어르신 게이트볼 공모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재래시장 및 주변 상권 활성화 기대

신천동의 명소 삼미시장과 문화의 거리는 신천역사 5·6번 출구가 지난 510일 개통되어 이용객의 발길이 늘어나고 시흥시티투어 코스로 선정되는 등 관광객의 방문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뒤쪽으로 복개주차장으로 승용차를 이용하는 고객을 유치하고, 앞쪽으로 버스, 택시, 지하철을 이용하여 편한 장보기를 할 수 있는 환경이 형성되었다. 또한 시흥시티투어 마지막 코스로 시흥화폐 시루의 활성화로 전통시장에 시루 유통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신천(지방하천)을 따라 다양한 볼거리 제공

사천교에 태극기가 한가득 설치되어 있다.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여 바르게살기위원회의 자발적인 참여로 설치하게 되었다. 바로 이어 산책로를 따라 내려가면 신천야외무대가 보인다. 달빛음악회 등 매월 다채로운 공연이 열린다. 저녁이 되면 신천1교까지 경관조명이 화려한 빛을 발해 신천을 밝게 비춘다. 신천1교에는 교량에 꽃 화분이 설치되어 있고, 교량 아래쪽에는 야외갤러리가 조성되어 신천산책로를 걷는 주민들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산책로의 종착지인 신천2교로 올라오면 생글생글 희망골목길을 걸으며, 골목길 담벽에 시와 그림이 어우어진 벽화를 감상하고 밤이 되면 거리를 밝게 비추는 아기자기한 조명을 마주할 수 있다.

 

신천근린공원을 산책하다.

20186월 준공한 공원은 농구장, 체육시설물, 순환산책로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으며, 공원 중앙부에는 계류원이 위치해 700여종의 수중 및 수생식물이 자라 한여름에는 시원한 계곡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시흥 최대 전통재래시장 삼미시장

신천동하면 가장 먼저 삼미시장을 생각하게 된다. 시흥시의 대표적인 전통시장인 삼미시장은 30년 전 삼미종합상가에서 삼미시장으로 이름이 변경됐다. 삼미사장은 시흥시가 20058억여 원을 투입해 현대화사업을 거쳐 지난 200610월 전통시장으로 등록해 현재 162개의 점포가 등록돼 있다. 이곳에서는 신선한 식품과 생선, 야채, 육류 그리고 의류, 화장품 등 공산품을 만날 수 있다. 시장입구에는 버스환승정류장과 서해선 신천역사가 있어 사통팔달 교통도 편리하다. 현대화 사업 이후 다른 지자체가 자주 찾는 벤치마킹 코스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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