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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레일(주), “소사~원시 전철 6월 16일 개통 한다” 계획 밝혀

소사~원시 복선전철사업이 마무리단계에 접어들면서 개통계획이 가시화됐다.
이레일(주) 고위층 관계자가 소사~원시 복선전철 개통날짜를 6월 16일로 계획하고 있다고 지난 1월 19일 밝혔다.
관계자는 현재 시운전을 하면서 시스템을 조정하고 있고, 건설부분은 역사건축공사가 마무리단계에 있으며, 승강기와 에스컬레이터 설치작업을 하고 있어 개통계획에는 물의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했다.
앞으로 계획에 대해 관계자는 2월중 공사전반에 대한 포괄적인 점검인 사전점검을 실시하게 된다고 했다.
또 3월에는 시스템작동여부를 확인하는 성능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5월 15~20일 좌우로 일정을 잡아 주민 초청 시승식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5월중에는 사람을 태우지 않고 영업 상태와 똑같이 운행하는 영업시운전을 할 방침으로 있다고 말한 뒤, 영업시운전은 약 1개월이 소요된다고 설명했다.
영업시운전이 만료되는 시점인 6월 16일 사용승인과 함께 개통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도 당초 개통계획 날짜인 2월 3일까지 잡혀있던 공가기간을 6월 16일까지 연장을 요구하는 공사기간연장 협의공문을 최근 시흥시청에 보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그동안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소사~원시 복선전철의 개통이 눈앞으로 다가오고 있다. 시흥시민의 염원인 전철의 시대가 현실로 성큼 다가선 것이다.
소사~원시 복선전철사업은 당초 2016년 개통예정이었다.
그러나 공사업체부도와 용지보상지연, LH공사와의 협의 지연으로 인한 우회도로 미확보 등으로 개통계획이 2018년 2월로 2년여 간 늦춰졌다.
여기에다 연약지반 구간침하 및 관련규정 변경에 따른 이유 등도 개통지연에 한몫을 더했다.
철도시설공단이 지난해 1월 합동점검을 통해 설계기준 위반 사항을 발견하고, 4월부터 6월까지 2개월간 전문기관 안전성 검증을 거쳐 7월 중앙기둥 4개소를 철거하는 사건도 발생했다.
그런데다 지난해 차량 제작 지연으로 이레일 측의 5월 차량반입 요구를 맞추지 못하고 9월초에야 차량을 투입해 또다시 개통시일이 4개월여가 늦춰졌다.
이처럼 전철의 개통계획이 연달아 지연되자 시민들은 6월로 늦춰졌던 계획마저 또다시 미뤄지는 것은 아니냐고 우려하며 전철대를 손꼽아 기다려 왔다.
이 같은 시점에 개통계획 소식이 들려오자 쌍수를 들고 환영을 하면서도 반신반의하고 있는 실정이다.
전철의 개통계획을 접한 한 시민은 “이번의 계통소식은 제발 양치기 소년의 외침이 되지 않기를 바란다”며 “기나긴 인내의 시간이 지나고 편리한 대중교통의 시대가 도래하나보다”라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또 다른 시민은 “전철이 달리는 시흥시를 보게 된다는 것이 꿈만 같다”면서 “소사~원시선이 시흥시 대중교통의 중심축으로 작용할 것을 기대한다”며 개통소식을 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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